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요즘 페트병 분리 배출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계도기간을 끝내고 본격 시행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방법이 강화되어

투명 페트병을 제대로 버리지 않으면

과태료30만원을 내야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분리배출해서 버려야 할까요?

 

 시행령에 따르면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물로 헹군 후 뚜껑을 닫아

찌그러뜨려 지정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양질의 재활용 재료를 얻기 위한 정책인 만큼

문구가 인쇄되거나 색깔이 있는 페트병은 따로 버려야 하고

뚜껑을 닫는 이유는 운송 과정에서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플라스틱 뚜껑과 고리는 잘게 부수는 처리 과정에서

손쉽게 분리해낼 수 있다고 한다.

 

올해 12월부터는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도 음료와 생수를 담은 페트병을

유색페트병과 별도로 구분해 배출하지 않으면

이제 과태료 30만원이라고 하니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은 집중해서 보셔야겠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은 올해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라벨을 분리해서 잘 배출하거나

최근 기업들도 라벨이 없는 생수병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몇일 전 SK이노베이션은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종합화학과 함께 협의체를 만들고

올해 여름 전국 19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인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고 해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제품으로 만들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명페트 라벨떼기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휴게소 이용객들은 폐페트병의

라벨을 뜯거나 폐페트를 압축·분리

배출하는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 뒤,

한국도로공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형식이다.

인증 사진은 협의체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1차 캠페인은 7/7부터 31일까지,

2차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협의체는 캠페인 참여자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캠핑박스,

우산, 가방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7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들 중 한가지를 증정

한다. 캠페인으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제품들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것이라고 한다.

 

오늘부터라도 페트병을

잘 분리해서 과태료를 내는 일이 없고

양질의 재활용재료를 얻기위해 우리모두 실천해봐요^^